2017년을 4일 남기고,

이야기 했었던 일들의 매듭들.

1.
만들었던 쇼핑몰은 가을이 시작될때 열었다. 쇼핑몰을 차린 친구는 아직 비하인드에서 알바를 하고 있다.

2.
영상 촬영 알바 갔던 곳에선 그 후로 두세번 정도 더 일이 들어와서 몇번 더 같이 일했고, 며칠 전 까지도 두어번 알바하러 오라고 연락이 왔지만 최근에 시작한 다른 알바때문에 못하게 되었다. 가장 돈 없어서 힘들던 시기에 알바를 시켜준 지인과 지인의 회사에서 몇개의 좋은 일들이 있었다. 표현하진 못했지만 축하의 마음으로 몇번 지인의 소셜 계정을 들려보았다.

3.
국비지원 받는 프로그램도 시작해서 10월 중순부터 학원을 다니기 시작했고, 2월까지 진행되는 수업이라고 한다. 재밌고 어렵고.

4.
아직 헤매이고 있다.

5.
오늘은 밤 10시에 알바 퇴근하고, 팟캐스트 “씨네필은 아니지만”을 들으며 뭘 좀 만들다가, 지금은 코가손을 들으며 일기를 쓰고 있다. 취미로 개발을 한지 몇 달이 흐른것 같지만 실력은 아직도 제자리이고, 그래서 자전거 타면서 딴생각할때, 가끔은 내가 전공으로 사진이 아닌 컴공을 골랐으면 어땠을지에 대한 상상을 할 때도 있다. 지금보다 코딩은 더 잘했겠지. 지금보다 더 행복했을까, 지금보다 더 앞날에 대해 확고할 수 있었을까.